따뜻한 마음을 담은 '곰살갑다'
우리말 속에 담긴 따뜻한 마음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말 '곰살갑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혹시 여러분 주변에도 이런 분이 계신가요?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 깊은 마음씨를 가진 분 말이에요.
그런 분들에게 우리는 종종 '곰살갑다'라고 표현하곤 하죠.
'곰살갑다'의 뜻과 유래
'곰살갑다'는 성격이나 태도가 부드럽고 친절하다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에요.
이 말의 유래를 살펴보면, 옛날 조선시대 때 궁궐에서 궁녀를 뽑을 때 외모보다는 성품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고 해요.
그래서 생김새나 행동이 다소 투박하더라도 마음씨가 고운 사람을 선발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뽑힌 궁녀들에게 '곰살갑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곰살갑다'를 사용해보는 방법
여러분 주변에 이런 분이 계신가요? 그런 친구나 가족에게 가끔 장난스럽게 "너 진짜 곰살갑다(=따뜻하다)"라고 말해보세요. 아마 상대방도 기분 좋게 웃어줄 거예요. 우리말 속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느껴보세요!
오늘 함께 배운 '곰살갑다'처럼, 우리 주변에는 아름다운 우리말들이 많답니다.
이런 우리말들을 알고 사용하다 보면, 우리 말과 글이 점점 더 살아나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더 많은 우리말을 함께 배워나가봐요!